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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기 옆에 웅크리고 있는 여우
고개를 늘 숙이고 PC를 보는 게 안 좋다고 큰딸이 사다준
PC 받침대 사용에 이젠 익숙해졌다. 아침 식사는 먼저
녹차와 토스트 해서 올리브기름 찍은 (달지 않은) 빵 두
쪽, 그리고 이어서, 커피와 prune(건자두) 세 개, 망고나
파인애플 두세 조각, 아보카도 한 조각.
Littleton (public) 실내 테니스 코트(사진: 중앙에서 서쪽 세 코트를 보며;
뒤돌아 보아도 같은 광경)의 주 1회 90분씩 4주 테니스 4.0 - 4.5 Drill에
등록했다. 여자 넷, 남자도 나까지 넷, 잘 치는 젊은이들과 함께하는
드릴이라 재미있을 수밖에 없다. 겨울에는, 날씨와 코트 상태가
허락하는 월 - 토 정오에 바깥 코트에서 치는, Gates 센터의
Noontime Tennis 말고도 몇 번은 이렇게 실내에서 친다.
모르던 사람들과 처음 어울리는 즐거움 또한 각별하다.
(아래 사진은, 실내 코트와 한 건물에 있는 카페에서
바라본 Pro Shop과 창밖의 골프 코스)
덴버대 도서관(Academic Commons)
"Evidence: Poems by Mary Oliver" (2009)
책에 실린 시 "Paryer"의 (네 연 중) 첫 세 연을 또 읽어본다:
May I never not be frisky,
May I never not be risqué.
May my ashes, when you have them, friend,
and give them to the ocean,
leap in the froth of the waves,
still loving mov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