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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움직임의 즐거움
    이런저런 2022. 11. 27. 06:58

     

    움직임의 즐거움은 살아있음의 즐거움이다.

    숨 가쁜 운동의 쾌감이나 독서의 즐거움은

    살아있는 몸 살아있는 마음의 즐거움이다.

     

    테니스와 책 읽기가 요새 나의 주요 일상이다.

    테니스는 지난주 월화수금과 어제(월요일) 쳤다.

    오늘은 눈이 내리고 있지만 내일은 쾌청이라니

    내일이나 모레부터는 또 칠 수 있겠다.

     

    코트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알게 되는 것은

    또 얼마나 유쾌한 일인가. 지난주에는 John,

    Sergio, 그리고 새로 Jonny를 만났다. 어제

    게임 중에 뒤에서 "Hi!" 하고 지나간 여성은

    Justine이었던 것 같다.

     

    좋은 사람,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다.

     

    사람과 세상에 대한 경험이 삶이라면, 나는 요즘

    내 삶의 반을 책을 통해 살고 있는 게 아닐까.

     

    쉽게 순수한 기쁨을 맛보게 하는 마음의 운동

    하나로는 수학(mathematics) 책 읽기가 있겠다.

     

    [덧붙임] 책을 읽다가 이런 구절을 만났다: "We

    love the right amount of stress, would wither

    without it." -- Robert  M. Sapolsky, "Behave"

    (2017). 운동 경기나 등산 중에 만나는 순간적인

    스트레스를 떠올렸다.

     

     

     

     

     

    Gaters Tennis Center

     

     

    Loch Lomond 하이킹

     

     

    Rocky Mountain National Park

     

     

    2017년 9월부터 반년 남짓 서울에 머무르는 동안 처음 두 주와 마지막

    한 주를 빼고는 백련산 중턱에 있는 가좌 테니스장(위, 아래 사진)에서

    테니스를 쳤다. 임시회원으로 받아준 홍우회에 고마워한다. 두세

    주쯤 말고는 주중엔 매일 쳤었다. 영하 10도 아래인 날도,

    그리고 눈이 쌓여있으면 눈을 치우고, 쳤었다.

     

    추운 날의 운동은 더 즐겁다

     

     

     

    Rosamond Park Tennis Courts

     

     

    소백산

     

     

    설악산 12선녀탕 계곡 2009/10/4

     

     

    북한산

     

     

     

    설악산 울산바위(미시령 쪽) 12/24/2006

     

     

     

    Blue Lake 하이킹

     

     

    설악산

     

     

    두타산

     

     

    소금강 2002(?)년

     

     

    Mt. Bierstadt 2003(?)년

     

     

    산행의 추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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