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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걱
    짧은 글 2007. 11. 2. 19:01

           "눈물 흘려보는 것, 참회도 
            필생의 바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  누가 보내준 이정록의 시 "주걱"에서.

     

     

    추억의 맛이 꿈꾸는 맛보다 아주, 아주, 진해서일까요?
    부끄러움, 회한, 슬픔은 크로상 같은 희망과는 다르지요.
    그러나 어떤 아름다움이 있지 않나요?
    말하자면, 하얀 밥주걱이 순백의 나무 한 그루로 돌아가는.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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