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틀막에서 비상계엄 선포까지이런저런 2024. 12. 3. 23:47
.
입틀막에서 싹이 보이긴 했지만
역시, 설마가 사람 잡네
자유민주 수호를 위해?
국민으로부터 김건희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교수들의 시국선언에 대한 대답?
술김에 내린 결단?
[덧붙임 12/4/2024]
법조계 “국회 봉쇄 포고령은 위헌-위법…내란죄로 尹처벌 가능”
-- 12/4/2024, 동아일보
(사진: 뉴욕 타임즈 기사 12/7/2024 에서)
-----------------------------------------------
"지금 세상에서 정부가 계엄령을 발동하면 군에서 이에 따를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도 거의 동시에 정부가 무너질 것이다. 그런 자해 행위를 할 정부가 어디에 있겠나. 만에 하나 정부가 계엄령을 발동한다 해도 헌법상 국회가 재적 과반수 찬성으로 해제를 요구하면 계엄은 즉시 해제된다. 민주당과 야권이 192석을 차지한 상황에서 곧바로 해제될 게 뻔한 계엄령을 대통령이 왜 선포하겠나. 계엄령 해제를 막으려 야당 국회의원들을 체포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 의원 체포엔 국회 동의가 필요한데 절대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동의해 줄 건가." --- 2024.9.4. 조선일보 사설 "국민을 바보로 아는 '계엄령 괴담'"에서
'이런저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겨울 테니스도 Wash Park에서 (4) 2024.12.09 최선의 선택은 즉각 하야 (0) 2024.12.09 라파 나달 (4) 2024.11.28 읽는 책들이 나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반갑다 (0) 2024.10.04 Lynn Johnston, "For Better Or For Worse" -- 9/6/2024 (0) 2024.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