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콜로라도에서: 일상의 즐거움

 1. 아침 하늘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부엌 창 밖으로 하늘을 본다.

   드라미브웨이에 던져놓고 간 신문을 가지려 나가서도 하늘을 본다.

   하루의 시작은 아름답다.

 

 

 

 

 

 

 

 

 

 

 

2. Washington Park

 

워싱톤공원 테니스 코트에 가면, 혼자 가도, 언제나 테니스를 칠 수가 있다.

오늘은 어제 단식 두 셋트를 쳤던 젊은 친구와 또 두 셋트를 쳤다.

덴버의 겨울 날씨, 반바지 차림으로 테니스를 치는 날이 더 많은 것 같다.

 

 

 

 

 

 

 

 

 

 

3. 책, 고전음악

 

책 읽는 즐거움이 늘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가

 

밤에 고전음악을 듣고 있으면 황홀하다.

시카고심포니가 또는 뉴욕필이 바로 요 앞에서 연주하고 있다.

나는 맥주를 마시며 책을 읽으며 몸을 흔들며 듣고 있다.

 

 

4. 빵과 올리브기름

 

여기 우리 집의 아침식사는 늘, 노릇노릇 토스트한 빵을 올리브기름에 찍어 먹는 거다,

단순히 지상 최고의 맛이다.

 

출처 : 콜로라도에서: 일상의 즐거움

글쓴이 : 노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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