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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사월 어느 절 앞을 지나가다가짧은 글 2009. 4. 7. 07:54
이른 아침 학교로 오르는 길
초파일을 한 달이나 앞두고
벌써 절엔 욕심덩어리 금 덩어리
오색 등 주렁주렁 걸린 걸 본다
그야
더러는 비운 마음 버려진 욕심이려니
더러는 연민의 영롱한 구슬이려니
돌담 위에 하늘하늘 금빛 개나리꽃
맑디맑은 웃음을 보내온다
이른 아침 학교로 오르는 길
초파일을 한 달이나 앞두고
벌써 절엔 욕심덩어리 금 덩어리
오색 등 주렁주렁 걸린 걸 본다
그야
더러는 비운 마음 버려진 욕심이려니
더러는 연민의 영롱한 구슬이려니
돌담 위에 하늘하늘 금빛 개나리꽃
맑디맑은 웃음을 보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