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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집 그리고 Aravena 의 "A Weekernd House"이런저런 2016. 2. 28. 04:34
집을 보면서는 집과 창문을 함께 본다.
나무에 가려서 안 보이는 창문도 상상으로 함께 본다.
멀리 다른 동네에 온 느낌이 좋아서 종종 가는
그 동네 도서관 앞에 서면,
으레,
길 건너편에
서로 좀 떨어져 있는, 창문이 다 보이는 한 집과
사철나무에 가려서 집 윤곽만 보이는 다른 한 집에 눈을 주곤 한다.
그러다가 며칠 전엔 아예 이 두 집을 사진에 담아왔다. 아래는 위 사진의 집을 다른 날 다른 각도에서 본 모습. 칠레의 건축가 Alejandro Aravena 의 "A Weekend House" (사진: NYT에서) Aravena 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는 the Pritzker Architecture Prize 2016 수상자이다. '이런저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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