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도 줄이면서 빠찡코를책 읽는 즐거움 2017. 3. 18. 13:54
Min Jin Lee 의 장편 "Pachinko"(2017)를 지난 주에 도서관에서 빌려다
놓고는 잠을 뺏길까봐 이틀을 못 본 체하다 읽기 시작했는데, 결국 그렇게
되면서, 오늘 오후에 다 읽었다. 한 번 잡으면 놓기 어려운 재밌는
책을 주로 밤 열 시쯤부터 읽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
"PACHINKO confirms Lee's place among our finest novelists."
-- Junot Diaz (책 겉표지에서)
서평: Krys Lee, 뉴욕 타임즈 Book Review
-------------------
소설 속 대사에서 George Eliot 소설 이야기를 읽는 것은
예기치 않은 즐거움이었다 (p280). 그리고 나서,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페이지를 적었다: 살 날이 몇 날만 남은 걸 알고서야 하는 Yangjin 의 이야기 (p420-422),
한국인과 일본인의 서로에 대한 안 좋은 평가 (p441),
Phoebe의 Solomon 가족 방문 (p453-457),
남편의 묘를 찾은 Sunja (p483- p485, 소설의 끝).
[덧붙임: 비디오] Min Jin Lee in conversation with Claire Messud
'책 읽는 즐거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Bob Dylan 의 "Chronicles" 에서 1 (0) 2017.04.09 읽어보고 싶은 책 "대한민국의 설계자들" (0) 2017.04.08 시간이 없어도, 신문 읽듯이 (0) 2017.03.10 "The Underground Railroad" 에서 (0) 2017.03.07 소설은 가끔이나 읽으려면서도 (0) 2017.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