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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와 시인
    짧은 글 2021. 11. 9. 02:51

    어느 이름난 문예지의 시들을 읽으면서

    시는 시인이 시라고 쓴 글

    그게 여기 시의 정의구나, 그런 적이 있었다.

     

    아무튼, 어떤 등단 시인은

    '시인'과 '등단 시인'이

    동의어인 양 말한다.

     

       아마추어 정신이 더 예술가 정신답다고?

       "아마추어가 대거 시인이 되고 있지만 정식 등단으로는 봐주지 않고 있습니다"*

       등단 시인을 다 시인으로 봐주는 건 좋은 거다.

       사람은 시인이고 시다.

     

    언제 봐도 하늘은 아름답구나.

    너른 초원 길을 걸으니 시원하고 좋구나. 

     

    사진과 시가 하나 되는 디카시가 유행이다.

    지네 땅이란 시인도 있어 보이지만, 아무려나

    디카시 쪽은 나쁜 물 들지 않음 좋겠다.

     

     

    * 어느 시인의 블로그 댓글의 답글.

     

     

     

    Christian Krohg, "T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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