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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도 올해 봄은 저 여우 두 마리와 함께 왔다.
Littleton 실내 코트에서 테니스 친 후 (딸려 있는 레스토랑/바) Centennial Grill에서 Don, Chuck과 맥주 마시며 한 시간쯤 환담. 창밖 주차장 너머는 골프장.
워싱턴 공원 코트는 이삼일 전 내린 눈이 채 마르지 않아서 이 날은 South High (School) 코트에서.
Gates Tennis Center에는 이젠 서른이 넘는 피클볼 코트, 테니스 코트보다 두 배 이상 많다. 테니스 코트 하나가 피클볼 코트 넷으로 바뀌다 보니 그리 된 거다. 이날은 눈을 치워 놓은 코트는 다 피클볼 코트였다.
우리가 덴버에 처음 와서 한 주쯤 묵은 데가 저 건물 유리창에 비친 두 건물 중 앞 건물(당시는 Days Inn?) 꼭대기 층이었다. 테니스 치러 가는 차 안에서 녹색 신호등 기다리며 얼른 찍었다.
Women's College of the University of Denver 빌딩 남쪽 둥근창의 the Golden Rectangle 창살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