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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자 마자
'아이'와 묽은 또는 된 '진흙'과
한바탕 싸움 치르기
잇따라 사흘에 한 번씩
오늘이 세 번짼지 네 번짼지.
그래도
내가 할 일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고
일이란 점에서도
괜찮다.
슬며시 웃음이 나는 적도 많다
끝낼 즈음에는
그리고 지금처럼 이렇게
메모를 남기면서는.
<The Writer's Almanac: 5/2/16>에서 읽는
Alexander Pope 의 "Ode on Solitude"가 좋다.
그 셋째 연은:
Blest, who can unconcernedly find
Hours, days, and years slide soft away,
In health of body, peace of mind,
Quiet by day.Georgia O'Keeffe, Lake George, Autum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