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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빈집 같던 그 집에 가서는
언제나 툇마루에나 앉아 있다 왔다.
조용, 조용 함께 이야기나 하다 왔다.
캔 맥주라도 한 팩 사들고 가서
그녀의 텅 빈 잔에 가득 부어 줄
왜 그런 생각을 한 번도 못했을까.
왜 그랬을까.* moon향님 블로그 포스트 "빈집"에 댓글로 달았던 글이다.
Modigliani, Woman with Red Hair
늘 빈집 같던 그 집에 가서는
언제나 툇마루에나 앉아 있다 왔다.
조용, 조용 함께 이야기나 하다 왔다.
캔 맥주라도 한 팩 사들고 가서
그녀의 텅 빈 잔에 가득 부어 줄
왜 그런 생각을 한 번도 못했을까.
왜 그랬을까.
* moon향님 블로그 포스트 "빈집"에 댓글로 달았던 글이다.
Modigliani, Woman with Red H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