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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읽다 저 책 읽다책 읽는 즐거움 2017. 2. 18. 14:33
보통은 낮에 읽는 책 한두 권과 자기 전에 읽는 책 한 권이 정해져 있곤 한데,
지난 주는 꽤나 산만하게 이 책 저 책 조금씩 읽었단 생각이 든다.
1. Jieun Baek, "North Korea's Hidden Revolution" (2015).
도서관 'New Nonfiction' 서가에서 보고 빌려온 책인데 앞 1/3 쯤 몰두해서
읽고 나서는 읽어 볼 만한 부분은 다 읽었다는 생각에, 반납.
2. 'The Book Stack' 의 'Free' 서가에서 집어 들고 온 Jefferey Archer 의
단편집에서 "The Perfect Murder."
3. Yiyun Li 의 단편집에서 "Souvenir," "Gold Boy, Emerald Girl."
4. 시인 Mary Oliver의 "Upstream: Selected Essays" (2016) 에서 에세이 몇 편.
5. Bob Dylan, "Chronicles: Volume one" (2004).
한동안 잊었다가 다시 잡게 되어서 거의 다 읽은 책.
6. Timothy Ferris, "The Science of Liberty' (2010).
얼마 전부터 읽기 시작한, 역시 거의 다 읽은 책.
7. Kate Atkinson 의 소설 "A God in Ruins" (2015).
동네 도서관 라운지에서 발견하고, 이 영국 작가의 책은 다 읽으려 한다는
어느 작가의 말을 떠올리며, 조금 읽어보니 재밌어서
아에 도서관에서 빌려다 읽고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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