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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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내 블로그에서시 2023. 1. 30. 12:47
. 오늘은 이 아침 내 블로그에서 공짜로 읽으며 즐기는 것들의 일부 흔적을 여기 남겨 놓자. ▶ 에서 임보 시인의 시 "고행"과 이생진 시인의 시 "아내 모르게 -- 마라도 12"와 "관음보살 -- 마라도 13"을 읽는다. 나는 방심(放心)의 목장에서 내 육신을 방목(放牧)한다 육신을 팔아 천국의 티켓을 사려는 어리석은 고행자들이여 -- 임보, "고행" 부분 부처님 앞에 연꽃이 너무 화려하구나 복전함도 섬에 비해 너무 크고 모두 사람의 욕심이겠지 -- 이생진, "관세음보살 -- 마라도 13" 부분 ▶ 을 클릭한다. 그리고는 거기 "Original Text..."를 클릭해서 Emily Dickinson의 시 "Going to Heaven"을 읽고 나온다. I'm glad I don't brlieve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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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Charles Simic 의 시 "보이지 않는 것들"에서시 2020. 12. 14. 10:40
Charles Simic (시믹)의 시 "The Invisible"의 한 연이다. 그제 세실리아님 블로그 포스트 "까치야"에, 마침 그 전날 읽은 이 연이 떠올라서, 번역해서 댓글로 달았었다. 고개를 끄덕이며 종종거리는 저 까마귀는 전생에 분명 철학 교수였다 달라진 처지인데도 여전히 이따금씩 마치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말하듯 주둥이를 연다 그리고는 눈(snow)밖에 안 보이니 어리둥절해서는 어두운 한 창문을 올려다본다 -- Charkes Simic, "The Invisible" 에서. ---------------------------------------------------------------------------- cecilia2020.12.16 00:49 고개를 끄덕이며 종종거리는 저 까마귀는 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