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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 와서 - 3
    이런저런 2006. 12. 30. 07:43

    오늘(12월 30일 토요일, 사진의 날자는 한국 날자)은 햇볕이 쨍쨍하다.

     

    부엌 창문으로 보이는 뒷뜰의 경치가 눈부시다. 한 장 찍는다.

    툭툭, 나무 가지에서 눈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눈이 깊어서 뒷뜰로 나가볼 생각은 못하고 어제처럼 family room 문턱에

    서서 한 장 찍는다.

     

    점심 전에 잠깐 동네 산보하러 나선다.

     

    Cherry Park 잔디밭이 이제는 빛나는 설원이다. 멀리 록키산이 보인다.

    꼬마 둘 데리고 나온 한 가족이 썰매 타고 있는 모습을 좀 멀리서

    담아보려다 놓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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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루 2007.01.01 01:40

    나무와 눈과 해가 마련해준 송구영신의 자리가 이토록 눈부시게 빛나고 아름답네요. 새해에는 모두에게 더 기쁨이 많기를 바랍니다.

     

    독야청청 2007.01.05 20:23 

    아! 저 길 한번 걸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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