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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s lab is like a mini United Nations. Every engineering team
looks like one of those multiethnic Benetton ads. But this was
not affirmative action at work; it was a brutal meritocracy. When
you are competing in the global technology Olympics everyday,
you have to recruit the best talent from anywhere you can find it."
-- Thomas Friedman, "Thank You for Being Late" (2016) 에서.
위 구절을 처음 읽으면서는, 테니스 시합에 나가기로 했을 때 마냥, 가벼운 흥분이
일기도 했다. 사실, 이를테면, 분야마다 그 쪽을 공부하고 싶어하는 가장 우수한
학생들이 모이는 하나나 두세 학과가 있다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매우 좋고 신나는
일 아닌가.
그런데, 'meritocracy,' 'competing,' 'technology,' 'global,' 이 단어들 모두나
일부에 다소 민감한 반응을 보일 사람도 있을 텐데, 어쨌든 Friedman 의 저 구절을
읽으면 아마도 곧장 문제 제기할 사람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글쎄, 뭐가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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