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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Snow Storm
    이런저런 2010. 3. 31. 01:37

    어제 오전까지도 눈부시게 환한 날씨였고 그저께 한낮엔 섭씨 20도였는데

    어제 늦은 오후부터 내린 눈으로 아침에 일어나 창 밖을 보니 나무 가지들

    마다 가득가득 눈을 얹고 있었습니다.


    봄 방학을 맞아 콜로라도에 스키타러 왔던 5000명이 이번 snow storm으로

    덴버국제공항에 갇혀 있었다네요.


    지금은 또 해가 나는 오후라 벌써 큰 나무의 가지에 눈은 거의 다 없어지고

    부쉬(bush)에 쌓인 눈만 거의 그대로 있네요.


    나는 사정이 있어서 못 가지만 지금쯤 워싱톤공원 테니스코트에서는 몇

    사람들이 눈을 치우고 있을 겁니다. 그러면 내일은 화창할(sunny and bright,

    좀 건조하고 고지대라 해가 나면 bright 한데 우리 말로 표현이 어렵네요)

    거라니 테니스 칠 수가 있지요.


    정작, 개나리, 목련, 벚꽃 피는, 봄 같은 봄은 여긴 늦게 잠깐 다녀가는 것

    같습니다. 춘천의 봄 사진을 보면서 더, 4월에 한번 나갔다올까 했었는데

    결국 계절의 여왕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출처 : 춘천거북이산악회
    글쓴이 : 노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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