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eck Dorey-Stein 의 "From the Corner of the Oval"책 읽는 즐거움 2020. 2. 6. 02:41
읽고 있던 Edward J. Larson 의 "Evolution" (2004)도 좀 읽었지만
어제(2월 3일 월요일) 그제 집중적으로 읽은, 그래서 오늘 아침에 끝낸
책은, 지난 금요일 도서관 라운지에서 산, Beck Dorey-Stein 의
"From the Corner of the Oval: A Memoir" (2018) 이다.
2011년 말부터 5년 동안 20대 후반을 오바마 대통령의 공식 발언을
녹음하고 문서화하는 일을 하면서의 저자의 개인적인 이야기이다.
나로선, Wesleyan 대학을 나온, 막 서른이 된 한 미국 여성으로부터, 오바마
백악관 이야기도 곁들여, 최근 5년 자기가 살아온(주로, 사귀는) 얘기를
들은 것으로 충분히 좋다.
Dorey-Stein 은 서울에서 영어를 가르치기도 했단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도리-스타인'을 구글해 보니, 벌써 이 책의 번역판이 나와 있다,
이수경 옮김으로 제목은, "백악관 속기사는 핑크 슈즈를 신는다" (2019).
(원서는 330페이지, 번역서는 500쪽, 특히 젊은이들에겐, 읽어 보기로
한다면, 원서가 좋을 듯.)
그냥 한 부분(p 202 bottom)만 인용한다:
"My presidency is entering the fourth quarter," POTUS[미국
대통령 오바마] had said in December. "Interesting stuff happens
in the fourth quarter."
There is no time to be sluggish in the finals. So here I am,
ready to take outside shots, go in for rebounds, intercept,
block, take the foul to earn the free throws, play my heart out
through the buzzer.
As Michael Jordan said: Some people want it to happen,
some wish it would happen, others make it happen."
Here we go.
'책 읽는 즐거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에 겨운 책읽기 (0) 2020.02.25 특별하고 이상한 날 (0) 2020.02.11 Amos Oz 의 소설 "Judas"에서 (0) 2020.01.21 Jayme H. Mansfield 의 소설 "Rush" 를 읽고서 (0) 2020.01.13 Annie Ernaux, "The Years" (0) 2020.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