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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고 싶은 산을 가는 동네 산악회를 따라가려다 보면 그
산악회에 일단 가입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아직도 회원으로
되어 있는 춘천의 산악회가 셋이나 된다. 지금은 콜로라도에서
주말에 종종 산악회 카페(홈페이지)에 들어가 산행사진이나
보는 게 다지만, 함께 산행하면서 특히 정든 친구들을 언제 또
한국에 나가면 방문하게 되면 만나볼 생각에 탈퇴를 미루고
있다. 한 산악회 카페에 오래전에 내가 올렸던 포스팅 하나를
여기 옯겨온다. 탈퇴하고 나면 못 볼 것들을 미리 가져다 놓을
일이 한두 번은 더 있으려나.
[번개] 파티 타임!!
노루 07.05.26 11:17
많은 반가운 분들과의 즐거운 만남으로 부풀었던 그 행복했던 기대를
그냥 접기엔 너무 아쉽네요.
월요일 저녁 6시 반 두산리조트 지하 '잔차'에서 번개 파티합니다.
회비 만원. 준회원이상 누구나 환영합니다.
장미의 계절. 산과 호수와 사랑에 대해 ....
말하고도, 숨기고도 싶은 사랑 2 에 대해 ....
그리고 마로니에의 추억을 ....
웃고, 떠들고, "그대에게!" 건배하며 ....
예약할 것도 아니니 댓글 달 필요도 없고 당일 그냥 편한 시간에
(파티 도중에) 오셔도 됩니다.
댓글 #2
얼음공주: ... 가벼운 마음으로 모두 만나서 시원한 맥주 한 잔씩 해요. 이 자리 만들어주어서 감사합니다.
[ 별명 때문에는 아니겠지만, 얼음공쥬님은 아주 얼린 캔맥주를 산행 때 늘 배낭에 몇 개씩 넣어오곤 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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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월요일(5/28/'07)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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