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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n Johnston짧은 글 2022. 3. 30. 01:06
아직도 사무실은 명당 자리로 옮겨야 하고
한 해 산행은 삶은 돼지 머리에 절하는
시산제로 시작해야 한다고
유구한 사상에 충실한 이들도 많아 보인다.
게이를 죽을 죄인으로 정죄한
레위기 구절은 기원 전 15세기 모세가
신에게서 받아썼다 믿는 이도 있고
기원 전 5세기에 서기관들이 지은 거로
보는 이도 있지만
다만 기원 전 옛 글을 따라서
아들의 친구이자 친구의 아들
천진한 소년 게이를
그리 정죄할 수 있는가?
29년 전, Lynn*은
2000여 일간지에 매일 연재되던 그녀의
<For Better Or For Worse> 만화에
비난과 보이콧을 예상하고도
한 달간 게이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보자'는 듯 그린다.
그 rerun을 요즘 즐기면서
그녀의 팬인 게 새삼 자랑스럽다.
아래는 3/26/2022 분, 오늘 만화는 이 블로그 메뉴에서 [For Better Or For Worse] 클릭.
"He was like so many people I know who have had to deal with this traumatic realization and who have done so with courage and honesty." -- Lynn Johnston
Lynn Interviewed In 2022 As The Story Repeats:
[비디오] Lawrence's Story: 29 Years L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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