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2022년 가을짧은 글 2022. 10. 19. 00:33
요새 한국 신문 정치면은
갖가지 저질의 나쁜 사람들
그 사람들 알아보기가 쉬워서
난 아예 우화로 읽는다 한결 맘 편하다.
하긴, 500년 전 그 사람들이 그 사람들.
마침 읽은 홍명희의 <임꺽정>*:
“조정은 남곤 심정의 판이라
썩은 고기에 쉬파리 꾀듯 .....”
* <임꺽정>의 배경 시대이기도 한, 500년 전을 가운데에 둔
50년 사이에 이조 시대 4대 사화가 있었다.
Edvard Munch, Sc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