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거운 연말을 !
D'Anjou pear (유럽배)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파운드에 99 센트로 싸다.
열 개 정도 사다가 봉지에 든 채로, 또는 고루 더 맛있게 익게 종이 봉투에 옮겨 넣어,
부얶 카운터에 이틀쯤, 만져봐서 딱딱한 느낌이 없어질 때까지, 놓아 뒀다가 하나씩
먹기 시작한다. 씻어서 꼭지를 잘라내고 반대 쪽을 조금 파내서 버린 후 네 토막으로
갈라 속을 얇게 잘라내고 껍질 채로 먹는다.
과육이 문드러지거나 하지 않으면서 무척 연하고 부드럽다. 거기에 비하면 한국배는
거칠다, 아니, 'crisp'(사각사각)하다. 달면서도 향긋한 맛으로 해서 D'Anjou 나
Bosc 배를 나는 한국배보다 더 맛있어 한다. 특별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 껍질을
같이 먹게 되는 점도 특히 좋다. (D'Anjou 가 Bosc 보다 껍질이 더 얇은 것 같다.)
'이런저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 2012년의 마지막 달 반 (0) 2013.01.0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 2012.12.31 보이는 것과 사진과 그림 (0) 2012.12.19 루이지아나 핫소스 (0) 2012.11.24 Alderfer/3-Sisters Park (0) 2012.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