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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에서는 이쪽이나 상대가 네 게임을 먼저 이기고 나서가,
미식 축구에서는 네 번째 쿼터에 들어서면서가, 그때부터가
가장 집중해서
가장 열정적으로
가장 진한 경기를 할,
가장 '지금은 경기 중'인 때다.
그 순간부터, 더구나 뒤져 있는 쪽에서, '다 끝난 게임'을 하고 있으면,
그건, 보는 사람에게도 재미 없고 슬픈 일이다.
"우린 다만 세 쿼터 경기를 했다," 패자 코치에게서 종종 듣는 말이다.
우리 삶의 한 쿼터는, 이젠, 이십 년? 이십오 년?
어쨌거나, 이전보다,
참되거나 좋은 것들이 한 단계 더 그래 보이고
사랑과 우정이 더욱 소중히 여겨진다. Ella Wheeler Wilcox 의 시
"Growing Old" 의 시구 그대로다.
But all true things in the world seem truer,
And the better things of earth seem best,
And friends are dearer, as friends are fewer,
And love is all as our sun dips 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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