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나도 겁먹었다.
미세먼지로 뇌 손상될 수 있다는
그 말에 그만 겁먹고 아침 테니스도 포기하고
곧장 <이진아 기념 도서관>으로 향했다.
하지만, 회색 공포의 도시 첫 경험
그 두려움으로도 내 머리는 마비되지 않았다.
도서관에서 내려가는 숲길을 손으로 코 덮고
걷다가 한 생각을 얻었다. 내일은
커피 필터로 코 막고 다녀야지.
오늘은 나도 겁먹었다.
미세먼지로 뇌 손상될 수 있다는
그 말에 그만 겁먹고 아침 테니스도 포기하고
곧장 <이진아 기념 도서관>으로 향했다.
하지만, 회색 공포의 도시 첫 경험
그 두려움으로도 내 머리는 마비되지 않았다.
도서관에서 내려가는 숲길을 손으로 코 덮고
걷다가 한 생각을 얻었다. 내일은
커피 필터로 코 막고 다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