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까페에도 분위기가 있다.
거리의 호프집이 그렇듯,
단골손님에게든,창 너머로 들여다보며 지나치는 이에게든.
숨막히고 답답하거나
딱딱하고 조심스런 분위기,또는
편안하고 자유스런,
정 가는 분위기.보이지 않는 잣대가 하나 놓여있고
무심한듯 그저 조용한 분위기,또는
커튼을 활짝 열어제친 창으로 빛이 쏟아져 들어오고
아무렇게나 제가끔의 스타일,
조금 왁자지껄하지만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분위기 탓일까, 내 기분 탓일까.
인터넷 까페에도 분위기가 있다.------------------------------------------------------------------------------
물안개(권영미) 2007.01.11 09:37맞아요~ 정말 그래요~ ^^
'짧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을 들여다 보며 (0) 2007.02.02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0) 2007.01.24 헛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0) 2006.12.15 Re: 흔들리며 피는 꽃 (0) 2006.12.07 송년의 밤 (0) 2006.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