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책: "The Hidden Spring" ...

-- 나를 위한 <독서 메모> --

 

 

 

Mark Solms, "The Hidden Spring: A Journey to the Source of Consciousness" (2021)

 

이 책보다 먼저 나온, 그리고 이 책의 '참고서적'에는 빠져 있는,

Antonio Damasio의 "Self Comes to Mind" (2010)와 별 다르지 않은, 오히려 덜

포괄적인, 내용이다. 저자가 언급한, M. Havlik, E. Kozakova & J. Horace 의

2917년 논문(?) 내용이 궁금해지게 한다.

 

 

 

James McBride, "The Color of Water"

 

자서전/회고록. 유태인인 저자의 어머니에게는, 일찍 사별한 첫 남편(흑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8자녀(저자는그 막내로 유복남)와, 역시 일찍 사별한, 두 번째

남편(그 부모는 흑인과 미국 인디안) 사이에서 낳은 4자녀, 12자녀를 모두

교수, 의사, 작가/음악가 등으로 잘 키운 것이 큰 기쁨이고 자랑이다.

 

 

 

Jared Diamond,"Upheaval: Turning Points for Nations In Crisis" (2019)

 

일본의 인구 감소와 노령화를 다룬 부분은 우리나라의 문제로

생각하며 읽었다. 카나다를 모델로 한 적극적인 이민 정책을 저자는

한 해법으로 제시한다.

 

 이 세기에 들어서 더욱 심해진 미국의 정치, 사회적인 양극화의

한 원인으로, 주요(대체로 공정한) 언론을 기피하고 온라인 사회매체에

의존하는 현상을 꼽았다. 이 또한 우리나라 애기다. 시민의 의식

수준을  높이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학력수준이  높은 우리나라에도 맞는 말이다.

 

 

 

Barbara Kingsolver, "The Lacuna"

 

영국 문학상 "오렌지상" 수상작이다. 이런 소설을 쓸 수 있다니!

소설에서 두 구절만 인용해 놓자.

 

He[Leon Trotsky] clucked his tongue, said some words in Russian.

"A novel! Why do you say this won't liberate anyone? Where does any

man go to be free, where he is poor or rich or even in prison? To

Dostoyevsky! To Gogol!" (p 212)

 

He[Leon Trotsky] sighed, rattling the grain scoop. The hens tilted their heads,

wandering his every move. "Look at this. In 1917 I commanded an

army of five million men. Now I command eleven hens. Not even a

rooster at my service."

"More often than not, Commissar, it's the roosters that give the trouble."

He chuckled. (p 241)

 

Barbara Kinsolver, the Guardian 인터뷰 기사 에서

 

궁금해서 찾아보니, 지금은 Sudio-Museum 으로 쓰이는,

Diego Rivera and Frida Kahlo House (아래 사진)가

소설 속에 묘사된 그대로다.

 

 

John Morrison, "Frida Kahlo" (2003)

 

위 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