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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해야긴 마찬가지짧은 글 2022. 1. 30. 05:54
1
새는 독에 물 붓기나
막힌 머리에 대고 말걸기나.
또는
2
새는 독에 물 붓기나
그 고집쟁이 시인의
막힌 머리에 대고 말걸기나.
'1'처럼 썼다가 '2'로 고쳐 썼다.
그리 한 이유와 효과를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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