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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파호 공원 산책짧은 글 2025. 1. 2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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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한낮
영하 10도지만 햇살 눈부셔
가까운 동네의 아라파호 공원으로 산책 나왔다.
목요일에 테니스 쳤지만 이번 금요일 말고는
열흘 후에나 또 칠 수 있겠다.
주말에 내린 눈과 추운 날씨 때문이다.
영하 14도 인 날에도 마을버스 타고 가서
백련산 중턱 코트*에서 눈 치우고 치던
서울에 머물던 그 시절이 생각난다.
공원을 빙 돌고 나니 20분 지났다.
NFL** 디비전 경기가 5분 후에 시작하니
딱 들어갈 시간, 찬바람은 쏘였다.
* 서울 은평구 백련산 중턱의 가좌테니스장.
** National Football League 미식축구 프로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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