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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여든이다
이미 테니스를 매일처럼 즐긴다
60대 시절 주고받던 말이 생각나서다
빠르고 강한 테니스를 찾을 일이다
"덜어내고도 다시 고이는 힘!
이미란 말이다"* 김승희 시인의 시구다
* 김승희 시 "'이미'라는 말"에서. 숲지기님 포스트에서 처음 읽었다.
12시 15분부터 두 시간 테니스 친 후 낡은 건물이지만 분위기 좋고
편안한 의자의 Pablo's Coffee (위)에 들러 한 시간쯤 책 -- "A Brief History
of Everyone Who Ever Lived"와 "Beyond Genius" -- 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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