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작 더미 위에 묶어 놓은 어린이들.
신에게 바치는 제물.
불을 지핀다.
그들의 비명을 삼켜버리려
일제히 둥둥둥 북을 울린다.
책에서 이런 얘길 읽는데,
문득, 또 다른 책
저 앞에서 읽은 구절이 떠오른다:
이처럼 사람에게는
신을 생각하고 찾는 마음이 있다,
그래서라고?
(4/18/26: 착각했었다. 문득 그 연관성이 머리를 스친 두 이야기를 같은 책이 아니라 Colum McCann의 "A Apeirogon," p. 253에서, 그리고 Karen Armstrong의 "A History of God"에서 각각 읽었다. 위 짧은 글도 따라서 수정했다.)
'짧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 잘 된 건 아니다 하지만 (5) 2026.05.12 다이아몬드 (0) 2026.02.13 새해 아침에 (1) 2026.01.02 크리스마스 이브 테니스 (3) 2025.12.26 물 흐르듯 (2) 2025.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