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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본 Bear Valley Park 테니스 코트 옆, 일요일 오후.
동네 산책 하다가.
지난 주의 첫 폭설 후 달라진 뒤뜰의 가을 빛.
Washington Park 테니스 코트, 길 건너편 집들 (아래).
지난 주 오늘(수요일)과 같은 설경.
여우가 아직 뒤뜰을 안 떠난 모양이다.
눈이 무거워 동그랗게 허리 굽힌 나무.
눈이 녹고 나면 다시 찾을 가을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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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ie 2011.11.10 08:51
안녕하세요, 노루님.
뉴욕 근처에 사시나요?
제가 10월의 첫눈 내리던 때 뉴욕에 있었거든요.
저도 뉴욕에 오래 살다 버지니아로 왔지만,
뉴욕이 여러모로 살기 좋은 곳이라 생각되지요.
바로 근처의 마천루의 도시가 있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바다도, 산도, 다 가깝게 있으니까요.-
노루 2011.11.10 11:37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jamie 님.
첫눈으로 해서 뉴욕으로 짐작하시다니, 재미있네요. ㅎ ㅎ
여긴 콜로라도 덴버지역입니다. 한 달 전에 첫눈이 왔었지요.
바다에서는 멀지만, 살기 좋은 데라는 생각이 갈수록 더 드네요.
버지니아도 산과 바다가 다 가깝겠네요.
사실, 미국 거의 어디나 다 살기 좋은 거 같아요.
jamie 님 불로그에서 몇몇 초기 글도 재미있게 읽어봤지요.
글을 참 잘 쓰셨더군요. 이번에 올리신 정치인에 관한 글도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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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 of Troy 2011.11.18 16:45
오늘 우리동네에도 드디어 눈다운 눈이 와서
올해 처음으로 중무장을 하고
네번이나 나가서 눈을 치우다 보니
정녕 캐나다의 겨울을 실감합니다.
그래도 콜로라도는 가을의 잔상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어서
부럽네요.-
노루 2011.11.19 00:11
올해 초 처음 Helen 님 블로그 방문했을 때 눈치우는 얘기며
오로라 사진 읽고 보던 생각이 나네요. 정말 추운 데구나,
했었지요.
낭만의 계절, 하면 그래도 겨울이 먼저 떠올라요.
겨울 사진들이 보고 싶어지네요.
여긴 아직은 가을이고 가을 기분입니다.
갈색으로 물든 참나무는 거의 잎을 떨구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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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 of Troy 2011.11.24 04:49
Happy Thanksgiving Day to you and your family....
Thanks for being you.....-
노루 2011.11.25 00:10
Helen 님의 가정에도 행복과 웃음이 넘치기를 ....
Helen 님으로해서 올해엔 또 특별한 고마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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