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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Women's Open 챔피언 박인비의 Media Tour이런저런 2013. 7. 2. 22:45
지난 주말 U.S. Women's Open 골프 우승으로 여자 골프 역사상, 1950년의 Babe Zaharias 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첫 세 메이저 우승자가 된 박인비 선수의 그 다음 날
NBC Today 와 ESPN 인터뷰 비디오 (lpga.com 에서):
http://www.lpga.com/golf/blogs/2013/7/inbee-park-media-tour.aspx
U.S. 여자 오픈 올해 챔피언 박인비 선수를 축하해주는 작년 챔피언 최나연 선수와
재작년 챔피언 유소연 선수 (위에 두 사진은 lpga.com 에서).
이런 사진이 보고 싶어서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은 테니스도 짧게 치고 와서 오후 내내,
목요일은 집에서 인터넷 스코아보드로 금요일은 스포츠 바에 가서, U. S. 오픈 경기를
지켜봤다. 주말엔, 아예 테니스 치는 건 접고 (대신 윔블든 중계를 봤다),
오후를 TV 바로 앞에서 골프 경기 보며 보냈다.
마지막 라운드 후반부쯤 아니카 소렝스탐의 '형식적인 절차(formality)'가 되고 있다는
관전평에 동감하면서도 한 홀을 남겨 놓을 때까진 여전히 긴장하면서 봤다. 이날은
김인경 선수의 우승을 응원하지 못하는 게 하나 유감이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캐리 웹이 "김인경 선수에 대해서 느끼게 된다.
U. S. 오픈 참피온이 되고 남을 경기를 했다, 박인비 선수만 아니었으면"
이라고 한 말이 마음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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