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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춘천의 몇몇 산악회와 속초의 청사모(청대산을 사랑하는 모임)산악회
회원으로 돼있다. 산악회 카페에 들어가서 산행 사진이나 보며 즐기는 게 다지만,
그래도 일 년에 한두 번 두 주 정도씩 한국으로 쉬러/놀러 나가게 되면 그 때마다
두 번은 산악회 산행에 함께하기로 작정하고 있다.
요새 사정이 있어서 산엘 잘 안 가고 있지만 내가 온다면 동행하겠다고 하는
산악회 어느 회원의 글을 읽으니 기쁘기도 하거니와 새삼 고마운 마음이 앞선다.
맞다. 맑은 마음, 따뜻한 마음, 친절이 기쁨을 주고 행복을 준다. 그런 사람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유쾌한지 모른다.
그냥, 경주 벚꽃 사진을 춘천 유토피아산악회 카페에서 몇 장 베껴왔다는 얘길
한다는 게 딴 얘기로 길어졌다. 유토피아 총무 오렌지님이 찍어서 4월 15일 올린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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