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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lawa Szymborska 의 시 "Vermeer"시 2016. 4. 18. 13:25
Johannes Vermeer, The Milkm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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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meer
Wislawa Szymborska
Rijksmuseum 의 저 여인이
그림에서처럼 조용히 집중해서
오늘도 내일도 피처의 우유를
그릇에 따르고 있는 동안은
세상은 아직
끝낼 만하지 못하다.
Clare Cavanagh 와 Stanislaw Baranczak 의 영역본을
번역해본 거다. 영역본은 좋은데 이건 좀 어색하지만,
Vermeer 의 그림을 빨리 올려놓고서 보고 싶은 마음에,
다시 생각할 것 없이 그냥 올리기로 한다.
마지막 두 줄은
the World hasn't earned
the world's end.
를 옮긴 건데, 누구 좀 멋진 번역을 해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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