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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단출한 테니스이런저런 2020. 3. 2. 14:43
세 시부터 눈이 온다는 예보여서 유타 공원
'한인 일요 테니스'에 가는 대신 일찌감치 12시부터
Gates Tennis Center 에서 2시간 테니스를 치고 나오는데
Mr. T. Lee 에게서 테니스 치자는 전화가 왔다.
세 시부터 Lone Tree 테니스 코트에서 Mr. T. Lee,
Mr. M. Lee, Mr. Han 이랑 넷이서 오랜만의 단출한
테니스를 즐겼다. 세 세트 하고 나니 눈이 내리기 시작해서
'저녁 사기' 네 게임만 더하고 끝냈다. 하지만 저녁은,
베트남 국수집에서, 자기 동네라고 Mr. T. Lee가 샀다.
코트에서 이리저리 기만하게 뛰는 게, 내게는,
테니스의 가장 큰 재미다. 생명의 단순한 환희,산소를 태우는 원초적인 환희를 느낀다.
말끔한 Lone Tree 테니스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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