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살이의 맛은 역시 만남에 있는 것 같습니다.
맛을 알게 되고 즐기게 되려면 그냥 지나치는 만남이 아니라
"관계 맺기"가 이루어지는 그런 만남이어야 겠지요.
맞아요, 정을 주고 받아야지요.
소설 '바너비 스토리'(장영희 옮김)의 저자 앤 타일러의 말처럼,
그러면, "우리는 모두 서로의 천사들이지요."
내 연구실에도 고흐의 <밤의 까페 테라스> 그림이 걸려있습니다.
그림이 좋고 까페의 음악이 좋지만 거기서 사람들을 만남이 더 좋아서 입니다.(12/19/03)
'이런저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사꽃 피는 마을>에서 (0) 2007.04.28 비르츠하우스에서 - 3 (0) 2007.04.21 도서관이 맘에 든다 (0) 2007.02.13 산책길에 - 2 (0) 2007.02.11 기분 흐린 날엔 운동을 (0) 2007.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