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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Simic 의 시 "이게 나일 수도 있겠지?"시 2022. 1. 22. 06:50
잡지 <뉴요커>에 실린 Charles Simic 의 짤막한 시들이 재미도
있고 산뜻한 스타일이 좋아서 벌써 다섯 편쯤 번역해 올린 것 같다
(참조: 아래 검색창에서 "charles Simic"으로 검색). <뉴요커>를
이젠 구독하지 않기 때문에 도서관에 갔다가 생각이 나면
들춰보는데, 마침, 이번주(1/17/2022) <뉴요커>에 그의 시
"Could This Be Me?"가 실려 있다.
이게 나일 수도 있겠지?
Charles Simic
마을 쓰레기터에서
시침 분침 떨어져나간
자명종이
시끄럽게 울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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