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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테니스 'Noontime Tennis'이런저런 2023. 3. 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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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게이츠 센터 'Noontime Tennis'는
잦은 눈으로 못 친 날은 많았지만
매번 20분씩 일찍 가는 요령으로
주로 가장 잘 치는 이들과 쳤다.
Don 등 새로운 만남은 언제나 유쾌하다.
두 주 전엔가 테니스 치고 오는 길에
늦은 점심 먹고 동네 도서관에 들렀다.
라운지의 한 젊은 여성이 줄곧 나를 보며
미소 짓는다, 말 걸어야 하나, 그러는데
먼저, "게이츠에 있었지요?" 한다.
오늘 월요일 게임도 재밌었다.
이번 주 엿새 칠 거라 좋아했는데
'수요일 늦게 눈'으로 예보가 바뀌었다.
수요일은 칠 수 있겠지.
고관절 수술 이후 확실히 더 잘 친다.
우리가 들어갈 바로 앞 코트의 레슨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존과 돈 그리고, 누군지 모르겠는, 또 한 명이 다음 코트로
들어가려 기다리고 있는 게 보인다. 바로 전 주엔 수요일,
목요일 눈 때문에 금요일에도 코트를 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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