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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osha Pass East Trail 하이킹이런저런 2023. 10. 3.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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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osha Pass Trail Head (해발 3,048m)
한 젊은 여성이 가파른 이 산길을 가뿐한 조깅으로 오른다 -- 사진 한가운데를 확대하면 보인다. 저 정도는 아니지만 나도 한국에서 산에 가면 치고 오르기를 즐겼다. 한국에서의 사실상 마지막 산행이랄 수 있는, 65세 때, 설악산 등산에서도 그랬다. 특히 여기 콜로라도에는 저런 여성들이 많다. 20년쯤 전 여름 Mt. Bierstadt을 오르다 만난 여대생이 자기는 이 산이 오늘 하루에 오르는 두 번째 'fourteener' -- 14,000피트(4,200m)보다 높은 산, 콜로라도에는 그런 산이 54 -- 라고 하던 생각도 난다.
오늘 오른 Kenosha Pass East Hiking Trail이 있는 산 -- 7년 전, Kenosha Pass 주차장에서 동남쪽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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