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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책: "Day of Empire" by Amy Chua책 읽는 즐거움 2016. 5. 8. 22:51
열흘 전 또 동네 도서관 라운지에서 커피 한 잔 값으로 사다 놓은,
초강대국들의 흥망을 (그 이유를) 역사적으로 살펴본, Yale 대학
법대 교수 Amy Chua 의 "Day of Empire" 를 어제 밤 잠들기 전
우선 좀 읽어보게 되었다.
재밌어서 20페이지가 -- 그래봐야 Preface와 Introduction 이지만
-- 단숨에 읽힌다. 특히 Introduction 이 명쾌하게 읽히고 재밌다.
요새 나란히 읽고 있는 책들에 이 책도 끼워 줘야 겠다.
아침에 검색해 보니 에이미 추아, <제국의 미래>에 대한 서평을
누가 신문에 쓴 게 보인다. (제목도 나는 직역 쪽을 더 좋아한다.)
지금 읽기 시작한 책이지만, 재밌어 할 만한 이들에게, 특히
학생들에게, 권하고픈 생각이 든다. 고교생이나 대학생들은 원서로
읽는 것도, 아니 그게 더, 좋을 것 같다.
두 구절 인용한다:
I am arguing that tolerance is a necessary condition
for world dominance. Conversely, I am also arguing
that intolerance is starkly associated with the decline
of the hyperpowers.
America today faces ... a problem so fundamental
that it brought down most of history's past world-
dominant powers. ... I will refer to this as the problem
of "glue."
Amy Chua, "Day of Empire: How Hyperpowers Rise for Global
Dominance -- And Why They Fall" (2007)
에이미 추아, "제국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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