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재미 삶의 재미

. She Opened a Bookshop in Brooklyn, Then Moved In Above the Store By D.W. Gibson July 17, 2023 The New York Times 두 인물이 등장하는 단편을 읽는 것 같은 재미도 있지만, 실은, 이 글을 스크랩하는 것은 아래 사진을 보는 즐거움 때문이다. 서점 위 아파트의 방들 (사진: 기사에서)

. With Israel, It’s Time to Start Discussing the Unmentionable By Nicholas Kristof July 22, 2023 The New York Times "The $3.8 billion in annual assistance to Israel is more than 10 times as much as the U.S. sends to the far more populous nation of Niger, one of the poorest countries in the world and one under attack by jihadis. In countries like Niger, that sum could save hundreds of thousands o..

. E. L. Doctorow, "Creationists: Selected Eessays, 193-2006" (2006) 창작(자)에 대한 열여섯 편의 에세이다. 올봄에 읽은 E. L. Doctorow의 역사 소설 "The March"를 창작의 관점에서 떠올려본다. 뉴욕 타임즈 서평 시애틀 타임즈 서평 아래는 책 본문에서 Introduction This gathering of Essays is a modest celebration of the creative act. It acknowledges compodition as the reigning enterprize of the human mind. 1. Genesis If not in all stories then certainly in all myste..

. "이렇게 뜨거운 여름날 코트에서 뛰는 게 재밌어요" 쨍쨍 해나고 35도쯤이던 어제 테니스 치고 코트를 함께 나서며 스테파니가 하는 말이다. 하, 스테파니도 나 같구나. 뙤약볕에 걷는 건 더워도 코트에서 뛰면서는 더운 줄 모른다. 이열치열이 한여름 테니스의 재미다. 재작년 이맘때, 냉동 창고 같은 실내 클레이 코트에서 치면서는 공원 코트가 그립기도 했었다. 어제 아침엔 데이비드와 마커스가 기다리는 코트 #7으로 들어가는데, 옆 코트에서 다들 'Hi!'하며 내 이름을 부른다. 돌아보니 세르지오 말고는 이름이 안 생각나는데 Gates 테니스 센터에서 쳤던 사람들이다. 이 얼마나 자연스럽고 유쾌한 만남인가! 그저께 아침엔 그룹 메시지를 받고 나가서 세 세트를 쳤다. 오늘은 그냥 나가서, 숀, 글랜, 그리고 ..

. 오늘 뉴스를 보니 한국의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이 9860원 오늘 환율로 계산해 보니 $7.60 올해보다 2,5% 인상이란다 콜로라도 올해 최저임금은 $13.60, 작년보다 8.7% 오른 거다. 인심 좋다는 나라에서 박하게 정했을까 한국은 아직은 가난한 나라인가? 세계 곳곳의 관광 명소는 뭘 잘못 알고 있는 걸까. 그럼 멀쩡한 청와대를 팽개친 건?

. Women's Semi-final Highlights: Aryna Sabalenka vs Ons Jabeur Women's Final Highlights: Ons Jabeur vs Marketa Vondrousova Marketa Vondrousova Wins Wimbledon 2023 "Shortly after, during the on-court ceremony, Jabeur broke down, wiping tears from her pink eyes as she spoke to spectators, and holding the runner-up trophy like a dirty dish. She called it 'the most painful loss' of her career." -- D..

. [6월 30일에 포스팅한다는 게, '비공개'로 해 놓고는 잊고 있었다.] 2023 U.S. Women's Open Highlights: Final Round, Down the Stretch Allisen Corpuz wins the U.S. Women's Open at Pebble Beach 사진: 위 기사에서 부모님과 함께 (어머니는 한국인, 아버지는 필리피노) [덧붙임] Hawaii's next Olympian: junior golfer Allisen Corpuz

. 1. 2. 오른쪽 맨 앞 차 뒤에 주차하고 길 건너면 워싱턴 공원 테니스 코트다 3. 뒤뜰 1 4. 미국 독립기념일에 -- 워싱턴 공원과 차를 주차했던 길 양쪽의 집들 5. 뒤뜰 2 6. 불꽃놀이를 보러 간 Prairie Sky Park에서 -- 소나기도 내리고 번개 경보 때문에 불꽃놀이 취소 7. 뒤뜰 3 8. 큰딸이 구운 빵 9. 뒤뜰 4 10. Washinton Park에서 테니스 치고 오는 길에 점심은 Mamie Eisenhower Park에서 11. 뒤뜰 5 12. Washington Park, catalpa tree 13. Washinton Park에서 테니스 치고 오는 길에 Eloise May Library 근처 작은 공원에서, #10 사진의 것과 같은, 집에서 싸온 점심을 먹고 도서관에..

. 도서관 라운지 서가에서 눈에 띈 Andrés Reséndez의 비소설(nonfiction) "The Other Slavery" (2016)를 잠깐 펼쳐보다가 아메리칸 인디언에 대한, 아프리카인에 대해서와 비슷한, 적어도 19세기 말까지의, 몰몬교(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시각을 기술한 흥미로운 반페이지를 사진에 담아 왔다 (전에 Fawn M. Brodie의 Joseph Smith 전기를 읽고서는 나중에 다시 볼 필요가 없다고 책을 도서관에 기증했었다): "아프리카인들처럼, 인디언들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고 유색의(dark) 혐오스런 얼굴을 갖게 되었다." -- Andrés Reséndez, The Other Slavery, p. 268

. Chris Whipple, "The Gatekeepers: How the White House Chiefs of Staff Define Every Presidency" (2017) 미국의 전 재무장관 Robert Rubin이 (뉴욕 타임즈) "By the Book" 인터뷰에서 "some terrific nonfiction books, such as Chris Whipple’s “The Gatekeepers,” that provide insight into how government and policymaking function"이라고 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지난 반세기 동안 미국 정치를, 특히 후보 경선을 포함한 대선 과정을,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흥미롭게 지켜보았던 터라 더욱 재밌었다. 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