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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추운 겨울날
조금 추운 차림으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화끈해지고 땀 나기 시작해서
초가을이나 여름 차림이 되는
그런 바깥 운동의 각별한 재미를
아는 사람은 안다.
어제 아침부터 그 생각하다가 밤엔
가랑눈 내리는 -- 누구 말론 얼음가루 날리는 --
영하 9도의 Medowood 코트에서 테니스 쳤다.
몸이 훈훈해지는 참에 코트를 나와야 했지만
차에 오르자 마비된 손가락은 녹고
몸도 기분도 따스하고 만족스러웠다.
몹시 추운 겨울날
조금 추운 차림으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화끈해지고 땀 나기 시작해서
초가을이나 여름 차림이 되는
그런 바깥 운동의 각별한 재미를
아는 사람은 안다.
어제 아침부터 그 생각하다가 밤엔
가랑눈 내리는 -- 누구 말론 얼음가루 날리는 --
영하 9도의 Medowood 코트에서 테니스 쳤다.
몸이 훈훈해지는 참에 코트를 나와야 했지만
차에 오르자 마비된 손가락은 녹고
몸도 기분도 따스하고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