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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en I Was a Child I Read Books (2)
    책 읽는 즐거움 2014. 10. 29. 02:28

     

    Marilynne Robinson, When I Was a Child I Read Books (2012)

     

    첫번째 에세이:

    Freedom of Thought 생각의 자유

     

     

    대학 학부의 상황은 좀처럼 체계적인 의문을 장려하지 않는다. 프로이드의 생각은 그걸 생각한 사람이 프로이었기 때문에 중요하고, B. F. Skiner에 대해서도 그렇고, 그리고 [...]. (p 4)

     

    우리 사회는 점점 더 경제학에 의해서 정의된 사회이고, 그리고 경제학은 점점 더 [실험] 쥐에 대한 내 경험을 연상시키는, 이른바 '합리적 선택' 경제학인데, 그것은 우리는 모두 보상에 이르는 가장 짧은 길을 찾을 것이고 그것이 기본적으로 우리 자신에게나 -- 이게 핵심인데 -- 서로에게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가정한다. [...] 우리는 서로를 '영혼 대 영혼'(soul to soul)으로 대하지 않고 여기에 대해서는 교회도 어느 누구나와 마찬가지로 책임져야 한다. (p 5)

     

    내가 학생들[아이오와대의 학생들?]에게 하는 충고는 내 자신에게 하는 같은 충고이다 -- 정의(뜻매김) 잊어라, 가정 잊어라, 주의해서 보라. 우리는 그에 대한 설명이 아주 너무 불충분하거나 사소한 현실을 살고 있고, 그 현실의 일부이다. 오래된 언어를 사용해서 현실을 기적적이라고 부르는 나만큼은 아직 아니겠지만, 아무 물리학자도 이것에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을 거다. (p 7)

     

    이 자의식(self-awareness)이 사람들이 영혼(soul)이라고 부르곤 했던 게 아닌가 나는 생각한다. (p 8)

     

    그것[그림과 음악과 종교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보편적인 변수 곧, 접촉하는 모든 것을 형태짓는, 인간성을 고려하기 때문에 진실이다. (p 15)

     

    우리는 절반 옳은 것의 위험에 대한 많은 교훈을 우리 자신에게 주어왔지만, 우리가 한 가지라도 배웠는지는 위심스럽다. [...] 우리는 실패에 앞서서 자만이 가는 것을 안다. [...] 그것[자만]은 자신이 옳고, 능력있고, 명민하다는 자신감 또는 자신이 동기(motives)에 있어서 경건하거나 순수하다는 자신감처럼 아주 무해하게 보이는 것일 수 있다. (p 17)

     

    과학은 우리에게 지식을 줄 수 있지만 지혜를 줄 수는 없다. 종교도 줄 수 없다, 넌센스(터무니없는 거)나 달리 정신을 뺏는 것들(distraction)을 무시하고 다시 그 자체가 되기 전에는. (p 18, 이 에세이의 마지막 문장)

     

     

     

     

     

     

    이른 아침.

     

     

     

    이른 아침. 낙엽으로 덮인 이웃 집 잔디밭.

     

     

     

    덴버대 캠퍼스에서 (위, 아래).

     

     

     

     

    워싱턴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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