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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n Johnston의 'For Better Or For Worse.' 만화로 보는 일일 연속극. 거의 실시간으로 등장 인물들이 나이를 먹는, 그래서 20년 연재되는 동안에 여주인공도 20세쯤 나이를 더 먹는, 세계 1000여 개 일간지에 매일 실리고 있는 인기 연재만화. 내가 이 만화를 좋아해서 언제부턴가, 확실히 15년은 넘게, 매일 읽게 ..
북한강과 의암호 사이에 귀엽게 몸 틀고 앉은 새끼 공룡 한 마리 호수에 동동 뜬 붕어빵이 어른다더니 내 오늘 그 촉감 좋은 돌기에 매달리며 새끼 공룡 등 타기 했네. 따뜻한 그 등성이에 나도 몸 틀고 앉아 저 아래 번쩍이며 흐르는 강물, 빛 가득 채운 호수를 보았네. (10/06/03) [6년 전 강촌에서 암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