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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Holly) 테니스 센터. 아침 달이 희미하게 보인다. 9월의 첫날 저녁 무렵 (위), 그리고 반 시간 후 (아래). 옆 코트에서 서브를 하고 있는 저 여인이 다른 데서도 같은 차림으로 옆 코트에서 치고 있는 걸 본 기억이 있어서 어느 공원이었는지 한참을 생각해 보다 말았다. 우리 코트엔 내 ..
Willow Spring Open Space Willow Creek Park / Willow Creek Trail
지난 금요일 오전엔 Westland 공원 북쪽으로 닿아 있는 동네를 한 바퀴 돌았다. 무척 넓은 대지에 무척 큰 집들, 보기 좋으면서 또, 너무 큰 집들이, 안 좋게 보였다.
스타벅스와 동네 도서관과 도서관 주차장이 하늘이 고와서 사진에 담긴 건 맞는데 다른 사진도 다 하늘이다. 좋은 풍경을 담다 보니 그리 됐는데 배경을 달리해 한 사람 사진만 찍어댄 격이다. 하늘이 친구처럼 느껴진다. 도와주거나 편이 되어줄 하늘이나 벗 삼아 지내기 좋은 하늘이 아..
7월 들어서면서부터 세 주 내리 흐리더니 다시 두 주는 맑다가 그 이후론 먹구름이다. 내 머릿속 상황실 날씨다. 그래서 그 근처를 피하게 된다. 내 블로그에 뭘 올릴 생각을 할 수도 없었다. 테니스와 책 읽기가 매일 언제나처럼 좋은 친구 노릇을 해준다. 읽고 있는 책이 마침, David Sweet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