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카테고리의 글 목록 (12 Page)

두 집 그리고 Aravena 의 "A Weekernd House"

이런저런 2016. 2. 28. 04:34

집을 보면서는 집과 창문을 함께 본다.나무에 가려서 안 보이는 창문도 상상으로 함께 본다. 멀리 다른 동네에 온 느낌이 좋아서 종종 가는 그 동네 도서관 앞에 서면,으레, 길 건너편에 서로 좀 떨어져 있는, 창문이 다 보이는 한 집과사철나무에 가려서 집 윤곽만 보이는 다른 한 집에 눈..

인상적인 도표 하나

이런저런 2016. 1. 26. 23:49

영국의 역사학자 Niall Ferguson 의 저서 "Civilization : The West and the Rest" (2011)에서 인상적인 도표 하나를 보게 됐다. 출원자의 국적별로 10개국의 연도별(1995-2008) 특허 건수 변화를 나타내는 10개의 그래프가 한 도표에 그려져 있다. 저작권 때문에 도표는 못 보이지만, 2004 - 2008년 부분을 대강 그..

어느 경제학 교수의 한탄

이런저런 2016. 1. 26. 00:27

제 블로그의 <즐겨찾기: Columns/Comics>에는 Lynn 의 연재 만화 외에 몇몇 칼럼니스트의 칼럼 웹 사이트가 연결되어 있어서, 예를 들면, 우리 나라에서도 팬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 둘 다 뉴욕타임즈 칼럼니스인, Nicholas Kristof 와 Paul Krugman 의 최신 칼럼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 칼..

겨울 테니스

이런저런 2016. 1. 22. 12:23

<토요 아침 테니스>의 최 사장. 7:52 AM, 영하 9도. 2:29 PM, 영상 6도. "살 것 같다!" 그런데, 집으로 차 몰고 가면서는 마음이 가볍지 않다, 집에 혼자 두고 나온 아기 생각이 난 엄마처럼. Tie-break 까지 간 두 번째 세트가 너무 길었다. "할 수 없지, 생긴 일은 생긴 거니까."

노인들이 더 행복해진 나라

이런저런 2016. 1. 7. 00:13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그러니 2년 전 그 이전보다 국민은 35 : 13 스코어로 더 불행해졌고* 유독 60세 이상 연령대만은 33 : 13 스코어로 더 행복해졌다고 어떤 병신년 신년 여론조사가 오늘 아침 내게 일러주네. 더 행복해졌다고 그렇게 생각한다는 노인들을 위해선 다행일라나, 그런데 그런..

새해 일상의 시작

이런저런 2016. 1. 4. 04:03

1월 2일, 일상에 따라, '토요 아침 테니스'에 가기 위해 이른 아침 집을 나선다. 오늘부터 사월 중순쯤까지는 워싱턴 공원에서 친다. 눈을 치우지 않는 De Koebend Park 코트에서는 겨울에는 칠 수가 없어서다. 새해 일상의 시작이 아침 테니스인 게 기분이 좋다. 테니스 짝이 안 맞아서 오늘은 ..

다시 찾은 아침 일과

이런저런 2015. 12. 19. 11:30

아침 PC 앞에서의 일과 중에, 한동안 잊고 빼먹은 게 있다: 내 블로그 <즐겨찾기: Columns / Comics>에 연결시켜 놓은, 유머러스하고 따스한 인정이 느껴지는, Lynn (first name)의 만화 For Better Or For Worse 즐기기. 며칠 전부터 하나 더 보탠 것도 있다: <즐겨찾기: Writer's Almanac>에 연결시켜 놓..

오랜만에 또 Lynn 의 만화를

이런저런 2015. 12. 15. 06:17

함께 즐기실까요. ==> For Better Or For Worse: December 12, 2015 엘리: 애들아, 소포다! 할머니가 보낸 소포다. 엘리: 봐라, 할머니가 진짜 holly(호랑가시나무 가지)를 보내셨다 -- 멀리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 엘리: 이거 우리 집 정원에서 자란 거야, 마이클. 이건 내 유년의 한 조각이지. 과거의 ..

11월 초에 그림 전시회 다녀오다

이런저런 2015. 11. 9. 11:43

가을 빛의 향연에 아직 취해 지내는데, 그림 전시회에까지 초대 받았다. 담아온 그림들을 다시 보며 즐긴다. < 11월 초의 가을 빛 > < 그림 전시회에서 >

뉴욕 타임즈에서 읽는 오늘의 한국

이런저런 2015. 11. 2. 23:30

* 기사 전문을 읽으려면 아래의 제목을 클릭 * A Lonely End for South Koreans Who Cannot Afford to Live, or Die By CHOE SANG-HUN, 11/1/15, NYT 장례식을 치뤄줄 사람 없이 홀로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의 수가 한국에서 늘고 있다는 기사네요. on the question of whether they had relatives or friends to depend on in times of need, South Koreans ranked at the bottom of countries in the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according to its annu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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