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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흐린 날엔 운동을이런저런 2007. 2. 9. 13:42
기분 흐린 날엔 운동만큼 좋은 게 없다. 기분 전환이나 스트레스 해소에는, 짧은 시간 동안 딴 생각할 틈 없이 숨가쁘게 뛰는, 테니스 같은 운동이 최고다. 돌아와 다시 골치아픈 일상을 만나도 내일 또 나가서 뛸 생각만으로도 가벼워진다. 그런데, 사실 스트레스가 다 나쁜 것만은 아니다. 스트레스로 해서 일이 진전되기도 한다. 빚은 얼른 갚아 버리는 게 최선이지 계속 날라드는 독촉장을 쓰레기통에 던져서 될 일이 아니다. 그러고 보면, 할 일 피하고 매일 테니스나 치는 경우에는 테니스가 마약 아닌가. 그래도, 정도의 문제라기 보다는 우선(순서)의 문제인 것 같다. 매일 할 일 하고 나서 테니스 칠 수 있으면, 정말 최상이다. 물론 운동은 그 자체가 싦을 즐김이다. 이번에는 여기 와서 그저께 처음으로 테니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