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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Israel’s Army Uses Palestinians as Human Shields in Gaza스크랩북 2024. 10. 16. 10:23
. How Israel’s Army Uses Palestinians as Human Shields in GazaIsraeli soldiers and Palestinian former detainees say troops have regularly forced captured Gazans to carry out life-threatening tasks, including inside Hamas tunnels. By Natan OdenheimerBilal Shbair and Patrick Kingsley Oct. 14, 2024, The new York Times 아래는 위 기사에서An investigation by The New York Times found that Israeli soldiers 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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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시 세 편 더시 2024. 10. 16. 01:33
. 한강의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2013)를 광고하는 게 된다는 핑계로, 며칠 전 포스팅에 이어, 거기 숲지기님 댓글의 제안을 따라, 같은 시집에서 세 편의 시를 더 올리기로 한다. 마크 로스코와 나 2 한 사람의 영혼을 갈라서안을 보여준다면 이런 것이겠지그래서피 냄새가 나는 것이다붓 대신 스펀지로 발라영원히 번져가는 물감 속에서고요히 붉은영혼의 피 냄새 이렇게 멎는다기억이예감이나침반이내가나라는 것도 스며오는 것번져오는 것 만져지는 물결처럼내 실핏줄 속으로당신의 피 어둠과 빛사이 어떤 소리도광선도 닿지 않는심해의 밤천 년 전에 폭발한성운 곁의오랜 저녁 스며오르는 것번져오르는 것 피투성이 밤을머금고도 떠오르는 것 방금벼락치는 구름을통과한 새처럼 내 실핏줄 속으로당신 영혼의 피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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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el Prize in Physiology for Discovery of microRNA스크랩북 2024. 10. 13. 00:14
. Nobel Prize in Physiology for Discovery of microRNA By Teddy Rosenbluth and Derrick Bryson Taylor Oct. 7, 2024, The New York Times 아래는 위 기사에서 Victor Ambros and Gary Ruvkun were awarded the Nobel Prize in Physiology or Medicine on Monday for the discovery of microRNA, a tiny class of RNA molecules that play a crucial role in determining how organisms mature and function — and how they som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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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2024 노벨 문학상 수상 -- IWP & NYT스크랩북 2024. 10. 12. 02:28
. 내가 한강의 소설을 처음 읽은 건 2000년에 Iowa 대학의 Writer's Workshop 웹사이트에서였다. 아이오와대의 International Wrting Program (IWP) 참가자들 작품이 올라 있었는데 한강의 단편은, 제목은 잊었는데, 나중에 한국에서 "내 여자의 열매"를 읽으면서 그 초본의 영역본에 해당한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오늘 그 생각이 나서 IWP 사이트에 가보니, 1998 IWP 참가자 한강의 노벨상 수상 소식이 크게 올라 있다. 한강은 Orhan Pamuk과 Mo Yan에 이어 IWP 참가 작가 중 세 번째의 노벨상 수상자라고.International Writing Program participant wins 2024 Nobel Prize in Literat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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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에서시 2024. 10. 11. 12:41
.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을 읽고서 생각이 나서 오늘은, 2014년 서울 다녀오며 사온, 한강의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었다"(2013)를 다시 다 읽었다. 짧은 시 두 편 전문과 다른 시 두 편의 부분을 올린다. 어느 늦은 저녁 나는 어느늦은 저녁 나는흰 공기에 담긴 밥에서김이 피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있었다그때 알았다무엇인가 영원히 지나가버렸다고지금도 영원히지나가버리고 있다고 밥을 먹어야지 나는 밥을 먹었다 날개 그 고속도로의 번호는 모른다아이오와에서 시카고로 가는 큰길 가장자리에새 한 마리가 죽어 있다바람이 불 때거대한 차가 천둥 소리를 내며 지나갈 때잎사귀 같은 날개가 조용히 펄럭인다십 마일쯤 더 가서내가 탄 버스가 비에 젖기 시작한다 그 날개가 젖는다 시 "효에게.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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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Kang Is Awarded Nobel Prize in Literature스크랩북 2024. 10. 10. 23:08
. 아침에 PC 창을 열고, 먼저 뜨는, 뉴욕타임즈의 기사 표제들을 읽어 내려가는데 작가 한강의 사진이다. 올해 나온다고 해서 내가 기다리던 그녀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영역본이 나왔나, 하면서 옆 표제를 보니 !! Han Kang Is Awarded Nobel Prize in LiteratureBy Alex Marshall and Alexandra AlterOct.10, 2024, The New York Times (한강의 "The Vegetarian" 영역으로 '맨 부커 International' 상을 한강과 함께 받은 Deborah Smith에게 새삼 고마움을 느낀다: "소설은 가끔이나 읽으려면서도," "Han Kang Wins Man Booker International") 아래는 위 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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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위한 유태인의 목소리' (JVP) 반이스라엘 시위스크랩북 2024. 10. 8. 11:59
. 아래는, 오늘 덴버대 학생 신문 The DU Clarion에서 읽은 기사,"JVP holds downtown march against Israel," Liam Piper, news editor, 에서의 인용이다. "On Sundat Sept. 29th, Jewish Voice for Peace (JVP) held a 'Tashlich' march down North Speer Boulevard, calling for an arms embargo against Israel." "In solidarity with Palestein, the group used speakers to organize chants accusing Colorado lawmakers of supporting g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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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y Collins, "American Sonnet" | Wordsworth | Nemerov시 2024. 10. 8. 01:43
. Billy Collins의 "American Sonnet"를 얼마 전 동네 도서관 라운지 서가의, 지금 이름은 기억 안 나는, 한 시집에서, 첫 연에서부터 끌려, 사진에 담아왔다. 오늘 생각이 나서 온라인에서 찾아보니 이 시를 소개하는 비디오가 있다: Michael Ullyot 비디오: Billy Collins, "American Sonnet" 비디오에도 나오니 시 전문을 여기 올려도 되겠다. American Sonnet / Billy Collins We do not speak like Petrarch or wear a hat like Spencerand it is not fourteen lineslike furrows in a small, carefully plowed field but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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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기사진 일기 2024. 10. 5. 05:48
. -- 근처 동네 산책 -- -- 덴버대 캠퍼스에서 -- -- 아침 동네 Open Sapce 산책 -- "Twenty German Poets: A Bilingual Collection" (1962) edited by Walter Kaufman 근처에 가는 김에 어쩌다 생각이 나서 들른 Friends of Aurora Libray에서$1.50에 샀다. 역자가 W. Kaufman이어서 더 맘에 드는 이 시집을이렇게 우연히 발견한 게 특히 기쁘다. 한 편 읽어본다: A fir Tree / Heinrich Heine A fir tree stands forsakenfar north on a desolate height.He drowes, with a blanketthe snow wraps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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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책들이 나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반갑다이런저런 2024. 10. 4. 09:59
. 이번 주 뉴욕 타임즈 목요 칼럼 'By the Book' 은 컬럼비아대를 나온 미국 배우/코미디언 Kate McKinnon 과의 인터뷰다. 그녀도 나처럼 뇌에 관한 책 읽기를 즐기는 것 같다. "Describe your ideal reading experience" 에 대한 그녀의 대답도 이렇다: On a train, alone. I’m wearing COMFORTABLE pants. My socks are thick and so is my latte. The book is probably about the human brain, or the human condition, or the overlap between the two. I love to read about evolutionary neur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