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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on Olds, "Ode to Dirt"; 이래서 책을 자꾸 사들이게 된다시 2024. 4. 28. 11:27
. Ode to Dirt / Sharon Olds Dear dirt, I am sorry i slighted you, I thought that you were only the background for the leading characters -- the plants and animals and human animals. It's as if I had loved only the stars and not the sky which gave them space in which to shine. Subtle, various, sensitive, you are the skin of our terrain, you're our demo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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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학생들 시위; Israel Has a Choice; 한-일 여권 없이 왕래해야스크랩북 2024. 4. 27. 23:31
. 0. 덧붙임 -- 5/27/2024 뉴욕 타임즈 Israeli Airstrike Kills Dozens in Tent Camp in Rafah 0. 덧붙임 -- 5/24/2024 뉴욕 타임즈 U.N. Court Orders Israel to Halt Rafah Offensive 0. 덧붙임 -- 5/20/2024 뉴스 0.1 "한 이스라엘 공습이 센트럴 가자에서, 여자와 어린이가 대부분인, 27명을 죽였다."5/20/2024, 덴버 포스트 0.2 ICC Prosecutor Requests Warrants for Netanyahu and Hamas LeadersMay 20, 2024, The New York Times "The chief prosecutor at the world’s top cri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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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Scott Momaday, "House Made of Dawn"책 읽는 즐거움 2024. 4. 20. 05:32
. N. Scott Momaday, "House Made of Dawn" (1968) The Paris Review 서평 본문에서 네 구절 인용한다. 누구도 비슷한 애기를 썼지만, 이 책 어느 부분에서든 읽기 시작하면 멈추기가 쉽지 않다. 아래 첫 구절도 그래서 좀 길다. They were golden eagles, a male and a female, in their mating flight. They were cavorting, spinning and spiraling on the cold. clear columns pf air, and they were beautiful. They swooped and hovered, leaning on the air, and swung close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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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Hyesoon, "Phantom Pain Wings"시 2024. 4. 17. 23:21
. Kim Hyesoon, (시집) "Pahantom Pain Wings" (한국어 원본 "날개 환상통" 2019, Don Mee Choi 영역본 2023) 실린 시 "Going Going Gone" 을 읽어보니 문장 자체로는 원문 "고잉 고잉 곤"의 해당 문장보다도 더 명료하다고 할 정도다. 아래는 그 아홉 연중 첫 세 연: Bird cuts me out like the way sunlight cuts out shadows Hole enters the spot where I was cut out I exit Bird cuts me out like the way time cuts me 새가 나를 오린다 햇빛이 그림자를 오리듯 오려낸 자리로 구멍이 들어온다 내가 나간다 새가 나를 오린다 시간이 나를 오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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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기사진 일기 2024. 4. 14. 00:23
. 전에 보험회사가 렌트해준 기아 Soul을 며칠 타본 적이 있다. 나름으로 매력적인 차다. Devil's Food 커피숖에서 창밖을 보며 Janice Y. K. Lee, 소설 "The Expatriates" (2016) Denise Levertov, "Candles in Babylon" (1982) 이 시집의 서시로 쓰인 "Candles in Babylon": Through the midnight streets of Babylon ............... between the torture castles with no windows, we race by barefoot, holding tight our candles, trying to shield the shivering flames, cr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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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elope Fitzgerald, "The Blue Flower"책 읽는 즐거움 2024. 4. 8. 07:17
. Penelope Fitzgerald, "The Blue Flower" (1995) 뉴욕 타임즈 서평 (by Michael Hofmann, Apr. 13, 1997) 몇 년 전에 사둔 이 책을 잊고 있다가 지지난 주 Kate Atkinson 소설 Transcription의 저자 노트에서 같은 영국 작가 Penelope Fitzgerald 의 소설 Human Voices를 언급한 걸 읽으면서 생각이 났다. 본문이 230쪽이 채 안 되는데, 처음 몇 쪽만 읽어도, 이래서 이 책을 걸작이라고 하는구나, 느낌이 들 거다. 위 서평이 잘 말해준다. 온라인으로 읽기가 좀 불편해 보이기도 해서, 서평의 좀 많은 부분을 인용한다: These fugitive scraps of insight and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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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미용실에서 발견한 김충래 시집시 2024. 4. 7. 11:15
. '써니' 미용실에서 이발하게 된 건 처음이고 우연이었다. 그 미용실 책장에서 발견한 김충래 시집 "내 안에 그대 있지만 나는 늘 외롭다"(2001)를 이발 전후에 다 읽고서 시집 표지와 표지 안쪽의 시인 소개 글 (부분), 그리고 시 네 편을 셀폰에 사진으로 담아 왔다. 시인은 (한국, 일본 특유의 등단 제도를 통해서가 아니라) 이 시집을 냄으로써 시인이 된 듯하다. 150편쯤의 시가 실려 있었던 것 같다. "모든 시는 미완작이다"라는 말을 나는 이해한다. 하지만, 시인들의 시를 두고 -- 특히 시를 써야 한다고 만들어 낸 느낌을 주는 시 중에서 -- 읽어볼 만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적도 많다, 김충래 시집 "내 안에 그대 있지만 나는 늘 외롭다" (2001) 가져온 네 편의 시 중에 세 편을 여기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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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 Lane, "The Vital Question"책 읽는 즐거움 2024. 4. 1. 02:59
. Nick Lane, "The Vital Question: Energy, Evolution, and the Origin of Comples Life" (2015) 몇 년 전에 읽은 저자의 "Life Ascending: The Ten Great Inventions of Evolution" (2009)도 흥미로웠는데 이 책은 그 이후의, 현재도 진행 중인, 저자의 연구 내용 -- 그의 가설 -- 을 상당히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더욱 관심을 끈다. 논리를 명확히 이해하려면, 특히 마지막 두 장은 한 번은 더 주의 깊게 읽어야겠다. The Guardian 서평 뉴욕 타임즈 서평 (20세기에 생물학의 혁명적인 아이디어 하나를 낸 것으로 책에 언급된 Lynn Margulis의 책을 읽은 기억이 나는데 맞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