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카테고리의 글 목록 (5 Page)

이런저런 2020. 5. 19. 04:39

뒤뜰에 어린 나무 세 그루를 심었다. Austrian 소나무 Goden hornet 능금나무 Autumn blaze 단풍나무 뒤뜰을 내다보면 이 나무들이 먼저 눈을 끈다. 이것들이 보고 싶어서도 자주 창밖을 본다. 황혼에 보이는 이 어린 것들의 모습은 단정하고 아침처럼 신선하다. 시작의 아름다움, 아름다움의 시작이다.

단순한 즐거움

이런저런 2020. 4. 4. 00:20

"Life has not many things better than this," Samuel Johnson 이 James Bosewll 과 England 유람 중 4륜역마차를 타고 쾌속으로 달리면서 Boswell 에게 한 말이다. Leo Damrosch 의 "The Club" (아래 포스트)에서 이 일화를 읽으면서 나는 테니스를 떠올렸었다. 복식 테니스 게임이 '가장' 즐거우려면, 함께 치는 다른 세 사..

또 하나의 테니스 모임

이런저런 2020. 3. 19. 12:36

오늘(수요일 3/18) 아침 10시부터 Washington Park 코트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Elizabeth, Sergio, Lena, 그리고 나. 넷이서 파트너를 바꿔가며 네 세트를 쳤다.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지만, 일단 시작 됐다. 내일과 모레는 눈이 온다는 예보여서 다음 모임은 월요일 아침 10시. 아래 사진들은 게임이 ..

새 일상을 테스트할 기회

이런저런 2020. 3. 16. 13:19

어제부터 이달 말까지 동네 도서관이 휴관이다. 어제는 들렀지만 스타벅스에도 이달 말까지는 안 갈 생각이다. 테니스는, Noontime Tennis 프로그램이 내일 끝나지만, 어떤 식으로든 주 네 번 이상은 치게 될 거다. 달라지는 것은, 낮에 도서관이나 스타벅스에서 하던 책 읽기를 이젠 집에서 ..

오랜만의 단출한 테니스

이런저런 2020. 3. 2. 14:43

세 시부터 눈이 온다는 예보여서 유타 공원 '한인 일요 테니스'에 가는 대신 일찌감치 12시부터 Gates Tennis Center 에서 2시간 테니스를 치고 나오는데 Mr. T. Lee 에게서 테니스 치자는 전화가 왔다. 세 시부터 Lone Tree 테니스 코트에서 Mr. T. Lee, Mr. M. Lee, Mr. Han 이랑 넷이서 오랜만의 단출한 테니..

눈부신 날

이런저런 2020. 2. 9. 11:28

어제 내린 폭설 위에 오늘은 햇살이 쏟아진다. 눈부신 날이다. 스타벅스에서 커피 마시며 Damrosch 의 "The Club"을 읽는다. When Gibbon was fifteen his imagination was seized by a history of Rome that he happened upon, and as he recalled, "I was immersed in the passage of the Goths over the Danube when the summon of the dinner bell reluctantly ..

겨울 테니스

이런저런 2019. 11. 22. 12:28

올겨울에도 Gates Tennis Center 의 Noontime Tennis 를 즐기기로 했다. 월~토, 비나 눈이 안 오고 기온이 섭씨 4도 이상인 날, 12시부터 2시간, 파트너를 바꿔가며 주로 복식 게임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11월 12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인데, 지난 겨울의 경우 테니스를 칠 수 있었던 날이 105일이었다고..

역시 Washington Park

이런저런 2019. 10. 7. 00:11

손목 골절 이후 Washington Park 코트에서 테니스 치기는 오늘(10/2, 수)이 처음이다.오후 세 시쯤에 나갔는데 코트에 있던 몇이 모두 반갑게 맞는다. 복식 두 세트, 재미있었다. 이날도 나 빼고는 다 서양인들인데 이 코트에서 늘 만나고 게임을 함께 하기도 하는 사람들이다. 한국에 나가 있을 ..

Back to tennis!

이런저런 2019. 9. 10. 06:14

Back to tennis! six weeks earlier than I was hoping. It's so nice not to have September wholly for reading. * I got my right wrist bones broken playing tennis in mid July. * My PC's Internet connection is down, so this post is from a PC in the library and so in English.

꽃, 꽃, 꽃

이런저런 2019. 8. 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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